평택시가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1분도 지체 없는 제설체계’를 가동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강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시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취약구간에 대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자재의 사전비축 및 장비 점검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날 훈련은 평택시 지제전진기지와 주요 제설노선 일대에서 시 도로관리과 직원과 읍·동 제설담당자, 제설용역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제설 차량 운용, 장비 작동법, 안전교육, 임무 고지 등 실제 대설 상황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제설 차량 운행 장애 문제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제설 노선과 작업 방식을 개선해 대설 발생 시 시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겨울철 강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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