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7~12세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여 이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동절기 본격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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