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발굴한 故 김준기 씨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故 김준기 씨는 6·25전쟁 당시 3사단 22연대 소속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해 그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특히 당시 전시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국방부눈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발굴로 수훈 사실이 확인해 평택시에 전수식을 통해 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故 김준기 님의 공적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예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훈장을 받은 유족은 “조부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 감사하다”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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